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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주)모두투어,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1-11-01 20:22 게재일 2021-11-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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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에 발맞춰 국내 최대 여행사인 (주)모두투어와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포항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모두투어와 ‘포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시와 (주)모두투어는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포항형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한편, 국내·외 다양한 홍보채널과 제휴사 및 기업체 연계마케팅으로 포항 지역 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앞서 포항시는 (주)모두투어와의 MOU체결과 관련해 포항문화관광협회와 사전협의를 거쳐, 지역여행사 대상 컨설팅 및 상품 공동기획 개발지원 등을 업무협약서에 담아내는 등 지역여행업과도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한 사전설명회도 가졌다.

포항시는 갯마을차차차 등 흥행 성공에 따른 후속조치로, 청정·힐링 K-드라마길 투어와 오는 18일 준공식을 갖는 국내 최대 체험형 환호공원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 연계 소비유도형 핫한 관광상품도 계획 중이다. 아울러 지난달부터 포항 영일만항∼울릉도 항로에 투입된 2만t급 카페리 ‘울릉크루즈’ 관광객의 경우도, 포항에서 늦은 저녁 탑승하는 만큼 지역 내 크루즈여행객 맞춤형 야간 먹거리와 체험상품개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철저한 방역 속에서 11∼12월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 K-POP 콘서트,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걷기 축제, 포항사랑 언택트 연날리기 한마당을 개최해 힐링 축제이자 지역경제형 축제로 붐업을 준비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철·산업도시에서 ‘드라마 속 힐링도시’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포항은 관광지’라는 관광도시로의 이미지 대전환을 위해 관광정책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일상회복이 곧 여행회복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선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함께 해줄 것이다”고 당부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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