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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약목면 폐산처리업체서 염산 200ℓ 누출 … 인명피해 없어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1-11-01 20:23 게재일 2021-11-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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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의 한 폐산처리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칠곡군 약목면의 한 폐산처리업체에서 탱크에 저장된 염산 200ℓ가 누출됐다.

누출된 염산은 공장 내 염산 저장 탱크에 보관 중이던 염산 5t 가운데 일부다.저장탱크 바깥 방류벽 안에 갇혀 바깥으로 유출되지는 않았으며, 탱크가 옥외에 설치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환경부 산하 구미합동방재센터와 소방 당국, 칠곡군 등은 누출된 염산을 탱크차에 옮기는 등 회수작업을 펼쳤고 사고 발생 1시간 40여 분 만인 오후 1시께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누출된 염산은 있는데 누출된 지점을 못찾아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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