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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침산동 공립단설유치원 신설…2023년 11월 준공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11-04 19:09 게재일 2021-11-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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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9학급 특수 1학급 규모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024년 3월 북구 침산동에 공립단설유치원인 가칭 침산유치원을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침산유치원은 대구일중학교 운동장 남측 부지 일부를 활용해 내년 건축설계를 거쳐 2023년 11월 준공예정으로 추진한다. 유치원 규모는 일반 9학급, 특수 1학급 등 모두 10학급으로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유치원 신설은 최근 침산동, 칠성동, 고성동 일대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1만 2천여 세대 공동주택 개발이 예정돼 유아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인구에 비해 유치원이 턱없이 부족해 신천을 건너 4∼5㎞ 떨어진 산격·복현동으로 멀리 취원하는 유아가 많다. 최근 지역 내 사립유치원 폐원으로 유아배치 여건이 악화한 점을 고려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침산동 지역 유치원 신설로 지역 내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유아 배치여건 뿐만 아니라 통학여건도 개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아교육기관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더 세밀하게 살펴보고 유아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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