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경북대 인문학술원 지역민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확산 ‘맞손’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교육프로그램 확산에 여성가족정책기관과 지역거점국립대가 손을 맞잡았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은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좌의 운영과 지역민의 자치성과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꽃과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교양강좌가 본격 시작된다. 지난 3일 ‘인간과 꽃은 어떤 관계인가’와 ‘꽃의 품격’ 등이 닻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12월 1일까지 각 90분씩 총 9회에 걸친 교양 강좌가 개설돼 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 추진으로 지역 여성과 관련된 조사·연구, 능력개발, 여성활동 지원·육성 등 다방면에서 정책연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