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문경약돌한우, 전국한우대회 ‘축산단체협의회장상’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1-11-07 20:00 게재일 2021-11-08 10면
스크랩버튼
권영섭 씨 출품… 최고품질 입증
문경약돌한우가 2021년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을 받았다. /문경시 제공
[문경] 문경시는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문경약돌한우 사육농가 권영섭씨 출품우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은 전날 세종시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한 평가대회는 지난달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한우사육의 가치, 개량의 결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255개 농가와 축산단체가 참가한 대회에서 권영섭씨의 출품성적은 생체중량 993kg에 도체중 609kg, 육질등급 1++A, 근내지방도 92, 등심단면적 146㎠, 육량지수 63.53을 기록했으며 현장도축 경매 결과 1천760여만원에 낙찰됐다.

문경시는 2009년부터 문경한우 개량을 통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 매년 1억3천만원 전액 시비를 들여 한우우수정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99년 문경약돌(거정석) 특허등록과 2006년 문경약돌한우 상표등록으로 체계적인 사양관리결과 문경시 고급육(1++) 출현율(28%)이 경북도(22%)내 보다 월등히 높았다.

시는 후대검정으로 도축성적을 평가 선정하는 우량암소 165두, 초우량암소 5두를 보유하고 있어 지역 한우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윤환 시장은 “체계적인 문경약돌한우 사양관리로 전국 제일의 브랜드로 자리매길 할 수 있도록 개량사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