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한세광 교수팀<br/>새 마이크로모터 개발
포스텍은 한세광 교수팀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위 점막을 뚫고 위 안에서 오래 살아남는 특징에 착안해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한 요소분해효소 추진 마이크로모터를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모터는 모터 표면의 요소분해효소와 요소(urea)가 반응해 암모니아 가스가 생성되면서 추진력이 생기는데 이때 위 점막의 수소농도이온지수(pH)가 높아져 모터 주변이 액화됨에 따라 점막 안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