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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男컬링, 亞·太선수권대회 2연패 달성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1-11-14 19:40 게재일 2021-11-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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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서 일본 9-5로 꺾고<br/>2019년 이어 2회 연속 우승
국가대표 남자 컬링팀인 경북체육회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21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대회(PACC)’에서 남자부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사진>

이번 대회 남자부는 한국, 카자흐스탄,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홍콩, 일본 등 총 7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킵 김창민, 세컨드 전재익, 서드 김수혁, 리더 김학균으로 구성된 경북체육회 남자 컬링팀은 예선 6경기에서 일본에 패하며 5승 1패를 기록하고, 예선전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에서는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7-4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남자 컬링팀은 지난 13일 알마티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9-5로 꺾고 2019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남자 컬링팀은 내년 4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LGT 세계 남자컬링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윤소민 경북체육회 컬링팀 코치는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해 기쁘고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실전경험이 필요했는데 우리팀에게는 이번 대회가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팀의 부족한 면을 채우고 보완해 올림픽 예선에서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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