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자치경찰의 미래 디자인을 책임질 ‘치안행정 길라잡이 정책연구단’ 25명은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대표성을 갖춘 다양한 인적구성원으로 구성돼 지역이 원하는 치안 수요 파악에서부터 정책대안 제시까지 한 번에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화 했다.
특히 자치경찰사무 분야별 정책연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생활안전 △여성 △아동·청소년 △노인 △교통 등 5개 분과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높였다
향후 연구단은 자치경찰위원회의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에서 이슈가 되는 치안행정 분야에 대한 수시 토론과 정책 방향을 도출하는 등 실무 활동을 위주로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발굴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순동 위원장은 “위원회 제안을 중요성과 시급성, 실현가능성 등을 감안해 도, 경찰청 등과 협력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