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발맞춰 본사 주관 다양한 행사<br/> 포항 구룡포과메기 홍보·체험<br/> 2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서<br/>‘도시락에 날개 달다’ 주제 진행
겨울 최고의 별미 포항 구룡포과메기가 서울 시민들을 만난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하는 ‘2021 포항 구룡포과메기 서울 홍보 및 체험행사’가 오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배달문화가 정점에 달한 2021년 트렌드에 맞춰 진행되는 홍보 이벤트와 설명회는 ‘과메기, 도시락에 날개를 달다’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언제 어디서나 포항의 특미 과메기를 즐길 수 있도록 간편한 도시락으로 새롭게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또한 ‘매콤 양념 과메기 덮밥’, ‘한입에 쏙~ 과메기꼬치’ 등 다양한 요리 개발로 성인은 물론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고단백 건강식 과메기 응용요리가 소개된다.
포항시는 그동안 겨울철 별식이나 술안주로만 인식됐던 과메기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고자 2018년 ‘과메기, 밥상에 오르다’를 통해 독특한 상차림을 선보였고, 2019년에는 계절을 극복하는 4계절 과메기 가공식품을 포함시켜 ‘과메기, 스타 간식이 되다’라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포항시는 이날 행사와 함께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메가쇼 팔도밥상페어에 참여해 홍보 및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또 KBS TV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서도 과메기 홍보에 나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로 위축된 포항경제 기(氣)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지역 어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2021년은 과메기가 새로운 형태의 도시락으로 재탄생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