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A씨가 지난 17일 오후 3시 55분께 안동시 예안면 도목리의 자신의 집 뒤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바람에 의해 인근 야산으로 불씨가 번지면서 발생했다. 이 불로 산림 약 0.04ha가 소실됐다.
안동시는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면적을 확정하고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이 점점 대형화 추세에 있어 산불예방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한 때이므로 시민 여러분들께서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안동/장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