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비조합원의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파업 이틀째인 26일 화물연대 조합원 1명을 연행했다. 파업 첫날이었던 25일에도 조합원 3명이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포항시 남구 한 물류창고에서 비조합원 화물차량의 운행을 막고 경찰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물리적 충돌로 인해 구급차가 출동하기도 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26일 집회 시위 중 충돌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