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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포항지역 조합원 4명 연행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11-28 20:11 게재일 2021-11-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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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이하 화물연대)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총파업을 펼친 가운데 포항에서 총 4명의 조합원이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

28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비조합원의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파업 이틀째인 26일 화물연대 조합원 1명을 연행했다. 파업 첫날이었던 25일에도 조합원 3명이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포항시 남구 한 물류창고에서 비조합원 화물차량의 운행을 막고 경찰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물리적 충돌로 인해 구급차가 출동하기도 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26일 집회 시위 중 충돌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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