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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대구와 묶어 병상 현황 발표를”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1-12-01 20:04 게재일 2021-12-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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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 병상 보유현황을 대구와 경북을 묶어 경북권 하나로 발표해 달라”고 건의했다.

도내에는 상급병원이 없어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이 동국대 경주병원에 5개뿐이어서 중대본이 가동률을 시·도별로 구분해 발표하면서 경북은 항상 높게 나오게 되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발표되는 경북도의 가동률은 도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내에는 감염병 전담병원 5곳에 602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은 1일 0시 기준 72.4%다. 생활치료센터 2곳 병상(646개) 가동률은 49.7%다.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59명이다.


이 지사는 “최근 위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령층 확진자 증가가 우려스럽다”며 “대구시, 지역 의료계와 협력해 병상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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