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로 시 단위 1위 차지
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1년 전국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에서 대구지역 직업계고가 전국 17곳 시·도 중 시 단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구는 졸업자 4천218명에서 진학자, 입대자, 제외인정자 등 2천286명을 제외한 취업희망자 1천932명 중 1천194명이 취업했다. 취업률은 61.8%로 지난해 취업률 53.7%보다 8.1% 포인트 늘어난 수치이다.
대구지역 직업계고 취업률이 늘어난 것은 대구시교육청이 직업계고 입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진로비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취업장려정책을 펼친 결과로 분석한다.
또, 지역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협력해 대구형 현장학습과 대구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한 것도 힘이 됐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