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변호사회 선정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석하)는 지난 10일 오후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나눔공동체를 지난 1994년에 설립해 중중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과 함께 27년간 생활하고 있는 이 목사에게 6회 애산인권상을 시상했다.
이 목사는 또 ‘사랑의 토요학교’를 설립해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눔 무료급식소를 운영 등 지역사회 약자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헌신했다.
애산 인권상은 지역 출신 법조인으로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재판변론과 한글 운동, 교육 사업에 헌신한 민족지사 애산 이인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대구변호사회는 지난 2016년 9월 28일 애산 인권상을 제정해 제1회 수상자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박순종 목사(제2회), 사단법인 대구여성의 전화(제3회), 사단법인 장애인지역공동체 박명애 대표(제4회), 우리복지시민연합(제5회)을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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