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포항시,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남구 대잠동에서 고압전선이 끊겼다가 30여분 뒤 복구됐다.
이에 따라 이 일대 375가구가 불편을 겪었고 포항시청에도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공무원과 민원인이 혼선을 빚었다.
한전은 한 아파트에서 설비 교체 도중 고압전선 접촉 상황이 발생해 정전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시청은 정전이 발생하더라도 예비전력이 공급돼야 하지만 예비전력도 공급되지 않았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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