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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김완욱 교수 로봇 갑상선 수술 1천례 달성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12-15 20:26 게재일 2021-12-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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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최초
김완욱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유방갑상선외과 김완욱 교수가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로봇갑상선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10년 4월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로봇갑상선수술을 시작해 최단기간 내 300례와 600례를 했다.


또한, 양측 액와(겨드랑이) 유방접근법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술법인 경구로봇갑상선 수술을 2016년부터 선도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겨드랑이에 흉터를 내지 않고 입 안쪽으로만 수술하는 완전 무흉터 수술법인 3포트(ports) 경구로봇갑상선 수술을 처음 시행했다.


경구로봇갑상선 수술의 장점은 △수술 범위 최소화 △양쪽 갑상선수술 시행의 용이화 △입체적 시야 확보를 통해 경부림프절절제술의 정교화 △음성 변성의 최소화 △흉터 없이 수술할 수 있는 점 등이다.


김완욱 교수는 “칠곡경북대병원의 로봇갑상선수술은 서울 대형병원에 못지않은 많은 로봇수술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수술 후 합병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은 점과 음성 및 미용을 포함한 전체적인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점에서 훌륭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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