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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영하 10도 한파 ‘동장군 맹위’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1-12-26 19:47 게재일 2021-12-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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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이어 새해초까지 안꺾여 <br/>야외활동 자제·보온 신경 써야

이번 주 대구·경북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 안팎을 기록하며 동장군이 맹위를 떨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대구·경북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이 끼겠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이 영하 15℃로 가장 춥고, 봉화(춘양)·영양·청송 영하 14℃, 김천·고령·군위·영주 영하 13℃, 예천·안동·청도 영하 12℃, 대구·영천·경산 영하 10℃, 영덕 영하 9℃, 포항 영하 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6∼0℃로 대낮에도 추위가 꺾이지 않겠다. 울릉도와 독도는 이날 아침부터 오후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8일은 구름이 많고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춘양)·의성 영하 11℃, 군위 영하 10℃, 김천 영하 9℃, 성주·안동 영하 8℃, 경산·칠곡 영하 5℃, 경주 영하 4℃, 포항 영하 2℃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4∼영상 9℃로 전날보다 따뜻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말과 새해 초에도 영하 10℃의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여 당분간은 추운 날씨에 대비해야 한다”며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보온을 철저히 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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