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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도 오미크론 변이 유입… 도내 3번째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1-12-29 20:28 게재일 2021-12-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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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국내 입국 30대 남성 감염
김천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했다. 경북도내에서는 문경, 포항에 이어 세번째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국내로 입국한 30대 남성이 지난 28일 오미크론 변이로 확정됐다.


이 남성은 입국자 전용 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을 경유, 자차로 자택으로 이동했다. 다음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뒤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28일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판정났다.


접촉자는 가족 2명으로 이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1일 이후 격리 중이었다.


이 가운데 1명이 지난 2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감별하고 있다.


추가로 감염된 가족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방역 당국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변이 감염자 명단에 포함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접촉자가 코로나19 확진이 됐지만 격리된 상태에서 양성으로 나온 것이라 지역 내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북도내에서는 문경에 사는 부부가 카타르 방문 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고 포항에 사는 일가족 3명이 미국에서 입국한 뒤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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