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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안동 조성 박차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2-01-06 16:37 게재일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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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는 2022년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학습트렌드’를 반영해 ‘안동시 평생학습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개최’를 통해 컨벤션 연관 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와 안동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유네스코 사무국과 소통해 성공적인 총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시민주도의 평생학습프로그램 장려와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를 선정, 7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에 3천만 원, 거동이 불편한 비문해성인을 위한 가정방문형 문해교실사업에도 4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위드 코로나시대에 맞춘 비대면 학습서비스 강화를 위해 ‘방구석 평생학습축제’의 규모와 참가 범위를 확대하고, 시민주도형 학습서비스 ‘길거리교실’과 ‘시민강사9단’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세 번째 지역인재 육성을 통한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한다. 안동시장학회는 올해 7개 분야별 장학생 291명과 우수교사 10명을 선발한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안동시 퇴계학당은 대입 준비 고등학생 180명을 모집해 변화된 입시 제도에 대응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2년 신규 사업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복 또는 입학준비물품 구입비용 1인당 3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한다.

네 번째 안동청소년수련관의 노후화에 따른 시설물의 정비와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문화 활동 공간조성을 위해 경북도와 시의회에 시책사업 추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도비를 포함한 총 29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익스트림 스포츠시설과 포토존 설치공사비 3억8천700만 원도 확보했다.

다섯 번째 창업을 위한 기술자격증교육, 자기개발을 위한 취미·교양교육, 직장인을 위한 야간교육 등 시민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도록 다양한 맞춤형교육을 제공한다.

김병진 평생학습과장은 “시민들 삶의 희망이 되는 평생학습 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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