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 버스에 치여 50대 기사 사망

울진에서 주차 중이던 버스에 다른 운전자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울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울진군 울진읍 울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후진 주차를 하던 시외버스에 부딪혀 시외버스 기사 A씨(53)가 숨졌다.

A씨는 본인의 버스를 몰고 나가기 위해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사고 시외버스기사 B씨(53)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진/장인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