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전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주도하는 코로나 확산세가 심화하고,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2년 가까이 지속하는 코로나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매출 감소로 빚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지난 8월 이후 세 차례나 시행된 기준금리 인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증가시켜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은 기준금리가 1% 포인트 오를 때 영업이익 대비 이자비용은 8.48% 포인트 늘어날 만큼 금리 상승에 취약한 구조여서 지속된 금리인상은 유동성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중소기업계는 “정부와 금융계는 금리인상의 충격이 완화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금리 및 자금공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여 적극적인 금융지원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