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매년 정월대보름에 청도천 둔치에서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 민속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왔다. 특히 청도 달집짓기전승보존회가 만든 높이 20m, 폭 15m, 무게 250t에 이르는 달집은 전국 최대 규모로 매년 큰 관심을 모았다.
장관을 보기 위해 대보름에 청도를 찾는 관광객이 수천 명에 달할 정도였으나 지난 2018년 행사를 끝으로 4년째 열리지 않고 있다.
2019년엔 구제역 사태, 2020년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지금까지 4년간 대보름 행사가 열리지 않고 있다. 경산/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