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천호국원은 설 연휴기간에 현장참배를 중단하고 온라인 참배서비스를 대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국립영천호국원 현장참배가 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설 연휴 기간 국립묘지 참배객 집중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참배객 안전을 위해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의 끝에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다.
이로 인해 설 연휴 기간에 국립묘지(야외묘역, 봉안당 등 전체시설) 출입이 통제되며, 다만 야외묘역은 기일(忌日)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현장참배가 허용된다. 영천/조규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