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남이공대 수시 등록률 전국 최고 수준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1-25 20:16 게재일 2022-01-26 5면
스크랩버튼
88.7%로 비수도권 전문대 ‘1위’<br/>11개 학과 신설 등 전문·세분화<br/>학생 맞춤형 홍보 전략도 주효<br/>수도권 집중화 현실서 큰 성과

영남이공대학교가 비수도권 전문대 가운데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등록률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 1차 모집 경쟁률 7.3대 1, 수시 2차 모집 경쟁률 15.1대 1을 기록했고 수시모집 인원 2천71명 중 1천838명이 등록해 88.7%의 등록률을 보였다.

이는 비수도권 지역 86개 전문대학 평균 등록률 72.3%보다 16.4% 이상 높은 등록률이다.


또, 입학정원 1천500명 이상 전문대학 평균 등록률 74%보다 14.7% 이상 높은 등록률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영남이공대가 과감한 구조 개혁을 통한 학생 맞춤형 입시 홍보 전략을 펼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영남이공대는 2022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의 니즈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의 계열 및 전공을 최신 트렌드에 맞도록 개편하고, 글로벌마이스터대학 11개과를 신설하는 등 7계열, 3스쿨, 25과로 전문·세분화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대면 홍보를 어려워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매주 금요일 저녁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시 정보 및 학교, 학과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간호·보건 계열을 비롯해 스마트 e-자동차과, 사회복지·보육과, 건축과, 패션디자인마케팅과, 여행·항공마스터과, 부사관과, 가지노&서베일런스전공 등 기존과와 반려동물케어과,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 패션라이브커머스과, 청소년복지상담과, 노인요양시설창업과 등의 신설학과가 100% 등록률을 달성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수시모집 등록률 비수도권 전문대학교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가장 효율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업교육을 잘 실천하는 대학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