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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거주 장애인 대상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

김영태 기자
등록일 2022-02-09 19:36 게재일 2022-02-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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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14일부터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대구시와 협업을 시작으로 경북도로 확대한 것으로 올해 대구 1천785대와 경북도 2천대 등 모두 3천785대(약 3억6천만원)규모다. 이로써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대구·경북지역 장애인 위해 올해까지 4년간 총 1만1천335대(10억원 상당)를 무상보급하게 됐다.


단말기 가격은 9만5천원으로 도로공사에서 7만원, 지자체에서 2만5천원을 각각 부담한다.


신청대상은 대구시 및 경북도에 거주하는 장애인으로 기존에 도로공사에서 감면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은 이들이다.


신청은 오는 14일 부터 선착순으로 고속도로 장애인 감면카드, 자동차등록증, 대구시 및 경북도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를 지참해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내 영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대구시 및 경북도와의 협업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장애인들이 단말기 구매가격에 대한 부담없이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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