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우수사례집 발간
초등 교과보충학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 및 학습격차를 줄이고자 지역 초등학교 4천400여명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한 사업이다.
이번 우수사례집은 다양한 개별맞춤 학습지도 노하우를 온·오프라인 사례집으로 엮었다.
특히, 학습 도움이 필요하거나 학력향상을 희망하는 1만3천4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집중 수업과 학습 컨설팅 형태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초등 교과보충학습의 우수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100명의 교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29곳 학교 41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선정된 사례는 학년별, 교과별로 목록화해 책자와 전자파일 형식으로 제작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사례집은 개별 맞춤 지도 방법 및 자체 개발 자료, 학생 관리 팁과 같은 소소하면서도 알짜배기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많은 교사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운영 사례가 2022학년도 교과보충 학습 운영과 코로나19로 인해 학습 격차 우려가 있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