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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뭄 미리 대비하세요” 경북농업기술원 주의 당부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2-14 20:43 게재일 2022-02-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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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은 최근 도내에서 건조주의보가 지속해서 발효됨에 따라 봄철 가뭄에 대비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2월 가뭄 예·경보 및 국가가뭄 통계를 보면 전국의 주요 저수지와 댐의 평균저수율은 평년보다 높은 106% 수준이고, 경북의 농업용저수지는 평균 85.2%로 평년대비 123%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가뭄우려는 없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도내에 건조주의보가 지속해서 발효 중이고 기후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물 부족문제가 주요 농업 이슈가 되고 있어 가뭄에 대한 피해는 언제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경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가뭄피해가 가장 우려되는 맥류포장은 배수구 작업을 겸한 중경제초 작업으로 흙의 수분증발을 억제하고 휴립광산파는 골에 물 댄 후 즉시 빼줘야 한다”며 “또 지난 가을에 파종한 인삼은 건조피해 예방을 위해 볏짚, 왕겨 등을 활용해 피복을 하고 주기적으로 관찰·보수해 건조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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