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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수출·수입 연초부터 동반 상승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02-15 20:43 게재일 2022-02-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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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기비 각각 19·41% 늘어<br/>무역수지 25억7천만달러 흑자<br/>철강·화공품·자동차 수출 늘고<br/>수입은 대부분 품목서 증가세

올해 1월 대구·경북지역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세관이 발표한 ‘1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19.3% 늘어난 48억1천만 달러, 수입은 41.5% 늘어난 22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5억7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대구는 수출의 경우 33.9% 늘어난 8억달러, 수입은 52.6% 늘어난 5억4천만달러를 보였다.


품목별 수출은 화공품(156.9%), 직물(37.9%),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22.9%), 철강 제품(11.4%) 등이 늘고, 수입은 화공품(214.1%), 비철금속(66.4%), 비내구소비재(32.3%) 기계류와 정밀기기(7.4%), 전기전자기기(6.2%) 등 대부분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87.6%), 미국(45.9%), 중남미(30.9%), 동남아(14.3%)는 늘었지만, EU(-10.8%)는 줄었다. 수입은 중국(84.7%), 동남아(34.3%), 일본(23.2%)은 늘고, 미국(-11.9%), EU(-0.2%)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수출의 경우 16.7% 늘어난 40억1천만 달러, 수입은 38.3% 늘어난 17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주요 품목 중 철강 제품(42.2%), 화공품(23.8%),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5.8%), 전기전자제품(4.9%)은 늘었으나, 기계류와 정밀기기(-2.0%)는 줄었다. 수입은 연료(164.1%), 화공품(65.3%), 철강재(63.1%), 기계류와 정밀기기(13.5%), 광물(9.0%) 등 대부분 품목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 수출은 EU(43.7%), 동남아(36.5%), 일본(12.0%), 중국(5.5%)은 늘었지만, 미국(-10.6%)은 줄었다.


수입은 중국(60.8%), 동남아(54.1%), 일본(51.2%), 호주(33.7%), 중남미(18.2) 등 대부분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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