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예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양(7)이 지난 22일 오후 대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양은 지난 17일 예천의 한 병원에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은 뒤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이틀 뒤인 지난 20일 오후 가슴 통증을 호소해 인근 영주의 한 병원으로 옮겼으나 상태가 위중해 다음날 대구 종합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하루 만에 사망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의한 급성심근염을 사인으로 보고 있다”며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