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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주불, 오전 중 잡는다.

장인설 기자
등록일 2022-03-06 08:39 게재일 202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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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과 경북도, 울진군은 6일 오전 내 울진ㆍ삼척 지역 산불의 주불을 잡는다는 계획아래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화에 나섰다.

공중 진화를 위해 오전 7시부터는 헬기 51대도 본격 투입됐다.

공무원과 주민, 경찰 등 5,000여명의 인력은 지상진화 차 구역별로 나눠 잔불 정리 등 총력대응에 들어갔다. 

이틀전 울진에서 발화된 산불은 초속 20 미터의 강한 바람을 타고 삼척까지 번지면서 13,000ha이 산림에 피해를 입혔다.

또 이 불로 주택 261채 등 건물 351동이 불에 타는 등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산불로는 근 20년 이래 가장 큰 피해다.

전날 화마가 휩쓸고 간 울진읍과 북면, 죽변면  4,200여세대 8,000여명의 주민들은  인근 임시대피소로 대피했었으나 밤 사이 7,500여명은 일단 귀가했다.

591명은 울진체육관 등에서 밤을 지샜다. 

이틀 동안 초속 20미터가 넘던 강풍은 6일 오전 8시 현재는 다소 잦아든 상태다.

/ 장인설 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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