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위로, 정부 지원 약속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울진삼척 지역 대형산불 탓에 피해를 본 이주민들을 현장에서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직접 만나 위로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울진 방문은 산불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마련된 일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번 방문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이 동행했다.
한편,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사흘째인 이날까지 오전까지 잡히지 않은 채 현재 삼척까지 번져있는 상황이다.
산림 당국은 이날 일출 시간에 맞춰 헬기 44대와 인력 4천여 명을 투입하는 등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