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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일부 학교 학생부 등 이관 ‘비상’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2-03-06 20:20 게재일 2022-03-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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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대형산불이 발생한 울진지역 일부학교의 학생생활기록부 이관을 준비하는 등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도교육청은 울진 산불이 발생한 지난 4일 부구초등학교 삼당분교장과 부구중학교 학생들을 전원 귀가시킨데 이어 산불이 확산한 죽변면 지역학교의 중요서류를 울진교육지원청으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학생생활기록부 등 서류 이관을 준비 중인 학교는 부구초·부구중·죽변초·죽변중·죽변고등학교 등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산불이 이들 학교 근처까지 확산할 경우 신속하게 서류 이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울진에서는 폐교인 죽변초 화성분교장 운동장 잔디 일부가 소실됐고 울진읍 온양리에 있는 교직원 사택 지붕이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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