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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후해 코로나 감소”

전준혁 기자
등록일 2022-03-14 20:35 게재일 2022-03-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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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예측 연구 중 일부 인용

오는 23일 전후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다수 연구팀이 지난 9일 수행한 예측 연구를 종합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7개 연구팀 중 5개팀은 16일 신규 확진자가 32만 명 이상 나올 것으로 내다봤고, 6개 연구팀 중 5개팀은 23일께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된다고 예측했다.


각 연구팀은 유행 정점시기를 16∼22일로 폭넓게 예측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일평균 31만6천∼37만2천명 나올 수 있다고 제시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개팀에서 오는 16일 1천300명 이상이 되고, 23일 1천800명 이상이 된다고 예측했다. 또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위중증 환자 수가 정점에 달해 하루 평균 1천650∼2천150명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방대본은 또 지난주(3.6∼12)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를 5단계 중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직전 주(2.27∼3.5) 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 단위에서 ‘매우 높음’으로 진단한 데 이어 지난주에도 같은 평가를 내린 것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위험도 역시 ‘매우 높음’을 유지했다.


방대본은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주간 위중증 환자 수,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등 18개 평가 지표로 나눠 코로나19 감염 위험도를 매우 낮음, 낮음,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5단계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감염 사례에서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지난 12일 0시 기준 99.98%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의 99.7%도 오미크론 변이였다.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 ‘BA.2’의 검출률은 국내감염사례에서 26.3%였고 해외유입 사례 중에서는 45.7%였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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