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3천874명 등 지역감염 급증<br/>재택치료 8만명↑… 기업들 ‘비상’
경북도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지역감염 1만8천416명, 해외유입 7명이 늘어 총 28만3천64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 3천874명, 경산 3천385명, 구미 2천212명, 경주 1천734명, 안동 1천124명, 김천 882명, 영주 653명, 영천 648명이다.
이어 상주 619명, 칠곡 516명, 예천 461명, 울진 408명, 문경 380명, 영덕 274명, 의성 233명, 청도 215명, 성주 182명, 청송 172명, 봉화 146명, 고령 113명, 군위 107명, 영양 56명, 울릉 29명이다. 사망자는 10명이 늘어 누적 495명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1만4천28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증 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9.4%다. 특히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8만1천972명(집중관리 1만5천931명, 일반관리 6만6천41명)에 달할 정도다.
기업들도 비상이다. 직장마다 매일 확진자가 나오면서 직원안전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소규모 사업장들은 매일 한두명씩 감염자자 나오는 추세가 이어져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