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사업비 총 40억원 투입 <br/>드론 사업모델 구축 서비스 확대
시는 디지털 물류 일상화를 위한 드론 사업모델 및 도농복합도시 드론 응용서비스 사업모델 구축, 드론운행 인프라 고도화 등 다양한 물류 드론 서비스를 제시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 사업은 2022년 3월~2023년 12월까지 총사업비 40억원(국비20억,지방비 20억)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드론, 로봇 등을 활용해 라스트마일 배송을 실증하고 있다. 산간지방 등 물류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을 위한 물류 복지 증대와 폭증하는 택배량에 대응해 관련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김천시청→등곡지’, ‘김천시청→어모면사무소’ 경로에서 드론 배송을 실증 중이며, ‘등곡지→어모면 그린스마트빌리지’ 경로는 드론과 자율배송 로봇을 활용한 실증이 진행되고 있다.
드론이 등곡지에서 이륙해 그린스마트빌리지의 버티포트로 택배물품을 운송하면, 해당 버티포트에서 자동으로 택배를 자율배송 로봇으로 옮겨 로봇이 최종 목적지로 택배를 운송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김천시는 차후 더 넓은 지역에 드론을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2023년 완공될 한국도로공사의 스마트 물류센터와도 연계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김천시는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을 발굴, 육성하고 균형발전을 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김천시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김천/나채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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