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4년까지 1천100면<br/>안강읍엔 340면 규모 원안 가결<br/>
23일 경주시는 오는 2024년 말까지 경주시 황리단길 초입부에 1천100면 대형 통합환승주차장과 안강읍 산대리에 340면 화물차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도시계획위원회 도시관리계획 심의를 열고 ‘경주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및 ‘안강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등 경주시가 앞서 신청한 조성계획 2건을 원안 가결했다.
현재 통합환승주차장 예정지는 보전녹지에서 자연녹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예정지는 생산녹지에서 자연녹지로 변경되면서 시가 추진하는 사업이 가능하다.
통합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은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면적 4만 7천264㎡ 부지에 1천100면 규모의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문화재 시·발굴 조사를 거쳐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통합환승주차장이 완공되면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난 해소와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안강읍 산대리 일원에 사업비 85억원을 들여 면적 4만2천107㎡ 부지에 340면(대형 217대, 소형 123대)규모의 차고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토지보상을 거쳐 내년 6월 착공 오는 2024년 12월 말 완공예정이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