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 만성폐질환 3년 연속 ‘1등급’

천식 평가 4년 연속 우수병원

안동성소병원이 지난달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7차)·천식(8차) 적정성평가’에서 경북 북부지역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만성폐쇄성폐질환 ‘1등급(3년 연속)’, 천식 ‘우수(4년 연속)’ 등급을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7차) 평가는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천44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개 항목과 COPD(만성폐쇄성폐질환)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등 4개 항목이다. 안동성소병원은 종합점수 93.2점으로 전체 의료기관 평균 69점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5차, 6차 평가에 이어 1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1등급 병원에 선정됐다.

천식(8차) 평가는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만 15세 이상의 천식 환자를 진료한 전국 1만6천49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피현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