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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통합보훈회관 건립사업 본격화

박동혁 기자
등록일 2022-04-04 20:30 게재일 2022-04-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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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상도동 뱃머리마을서 착공식<br/>80억원 들여 지상 4층 규모 조성<br/>11개 보훈단체 회의실 등 갖춰

포항지역 보훈가족의 오랜 염원인 포항시 통합보훈회관 건립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포항시는 4일 상도동 뱃머리마을에서 통합보훈회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포함한 각 기관·단체장, 포항시 12개 보훈단체 회장 및 보훈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해 통합보훈회관 건립 착공을 축하했다.


국비 등 총 8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천130㎡,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는 포항시 통합보훈회관은 주차장과 11개 보훈단체 사무실,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포항시에는 1989년 건립된 보훈회관이 있으나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한 관계로 12개 보훈단체가 모두 입주하는 것이 불가능해 통합보훈회관 건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며, 부지선정과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마침내 통합보훈회관 건립이라는 결실이 맺어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보훈가족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보훈회관 건립을 환영한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합당한 예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한우 포항시 보훈단체장협의회장은 “통합보훈회관 신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보훈회관 신축을 계기로 지역 보훈문화를 한 단계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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