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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송·황장목 등 식물종자 영구 보존

장인설기자
등록일 2022-04-04 20:34 게재일 2022-04-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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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불 피해지 실태조사 후<br/>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 저장
우리나라 문화재 복원 목재로 사용되는 울진 금강송 종자가 시드볼트(Seed Vault)에 영구보존된다.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최근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본 울진과 강원 삼척지역의 금강송과 황장목, 향나무 등 천연기념물 식물 종자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종자 저장시설인 ‘시드볼트’에 영구 보존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울진과 삼척에는 금강송과 황장목 군락지가 있다.


황장목은 경복궁 목재로 사용될 만큼 품질이 우수하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문화재청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 문화재를 비롯해 천연기념물 식물 종자를 영구 보존·보호하는 ‘천연기념물 유전자원 영구저장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은 “울진과 삼척은 물론 권역별 실태 조사를 거쳐 가치 있는 식물종자는 영구 보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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