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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중 새 내각 윤곽 경제부총리 주 후반 발표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2-04-04 20:51 게재일 2022-04-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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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중에는 새 정부 내각 진용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 김은혜 대변인은 4일 오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정례브리핑에서 “국회에 저희가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되면 3주 정도 국회에서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취임식에(서) 역산하게 되면 4월 중순”이라며 “적어도 다음주 이내에는 저희가 새 정부의 전체적인 내각에 대한 발표와 구상을 설명해 드려야 하지 않을까, 그런 취지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아무래도 윤 당선인의 이번 주 일정은, 제가 볼 때는 절대적인 시간이 인선에 필요하기 때문에, 인선 몰입과 내각 구성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인선에 대해서는 “도덕성을 겸비하며 실력과 능력으로 국민의 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신뢰감 구축이 제1, 제2의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조각 일정과 관련,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인수위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부총리 발표는 이번 주) 전반기는 안 될 것 같다”며 “검증이 밀려서 한꺼번에 들어가다 보니까…월화수요일은 안 되고 좀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제부총리 외 일부 장관 인선 발표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제부총리에는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추경호 의원이 유력시되고 있다.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로 박근혜 정부에서 기재부 1차관을 지낸 최상목 농협대 총장도 후보군으로 함께 거론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장관에는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등이 거론된다.이외에도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 등도 물망에 오른 상태다.


외교부 장관에는 ‘외교통’인 외교부 차관 출신의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박진 의원도 함께 이름이 나온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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