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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에 요구르트 전하며 고독사 막아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4-05 20:59 게재일 2022-04-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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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신흥동 지역사회보장協
노인들의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하고 있는 가운데 작지만 이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닿고 있어 위안을 주고 있다.

상주시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해도, 강신익)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안부를 전하는 요구르트’사업을 지난 4일부터 시작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함께모아 행복금고’의 재원을 통해 시행하는 신흥동의 2022년 상반기 신규특화사업이다.


건강음료 배달업체(한국야구르트 상주점)와 협약해 주 1회(1인당 5개) 각 가정으로 요구르트를 전달한다.


전달 시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동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전화 및 방문확인에 나서 고독사를 미리 예방하게 되며, 총 31가구가 그 대상이다.


요구르트를 받은 신봉동 김모(74) 어르신은 “코로나19 탓에 경로당도 못 나가고 마음이 많이 울적했는데, 요구르트 배달과 함께 안부도 확인해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다”고 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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