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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중앙고 남지용, 아시아 대회서 금빛 바벨 ‘번쩍’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7-27 20:07 게재일 2022-07-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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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등 동메달 2개도… 김요한, 용상 종목서 은메달
2022년 아시아 주니어 유소년 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남지용 선수. /안동시체육회 제공
안동 중앙고 역도부 남지용(3학년)과 김요한(1학년) 선수가 ‘2022 아시아주니어 유소년 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27일 안동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2 아시아주니어 유소년 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안동중앙고 남지용 선수가 용상 종목에서 금메달 1개를 획득한데 이어 인상 종목과 합계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또한, 김요한 선수는 용상 종목에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먼저 남자 주니어 +109kg급에 출전한 남지용 선수는 인상 159kg으로 동메달, 용상 212kg 금메달, 합계 371kg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유소년 67kg급에 출전한 1학년 김요한 선수는 용상 146kg을 들어 올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중앙고 김재민 코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주어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 안동 역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윤효 체육회장은 “안동 역도가 우수 종목으로의 경쟁력을 갖춰 가고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도 안동 선수가 자랑스럽게 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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