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지침을 참고해 비상대응팀 구성, 민원인 폭언·폭행 발생, 민원인 진정유도·제지, 비상벨 작동, 공무원 보호 및 방문민원인 피신, 민원인 경찰 인계 등 단계별 시나리오에 맞춰서 진행됐다.
또 사전에 비상벨 위치를 확인하고 작동 여부를 점검해 비상벨 호출 시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현장감을 높였으며, 행정기관과 경찰서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비상상황에서 공무원을 보호함과 동시에 방문민원인을 피신시켜 추가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시 정연학 장량동장은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비상상황 시 신속하게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