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임학진)은 이날 송도청사 3층 회의실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조합원 자녀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12명에게 200만 원씩 모두 2천4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임학진 조합장은 “장학금이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과 수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수협은 조합원들의 학비부담 절감을 위한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해마다 장학생을 선발해 올해까지 총 210명에게 2억2천106만 원을 전달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