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8시 19분께 봉화군 소천면 한 농수로에서 A(74)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119구조대는 “배수로에 아버지가 빠져있다”는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추락한 농기계에 낀 그를 빼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 가족은 전날 오후 7시께부터 그와 연락이 닿지 않아 현장을 직접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농기계 사용 중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봉화/박종화기자
박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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