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0시 29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목 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해 주택 136㎡ 및 보일러실 130㎡가 전소되고 농기구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4천359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오전 5시 23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음식물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29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후 5시 15분쯤 북구 두호동의 한 해상에서는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대원이 “방파제에 사람이 떠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출동했지만,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