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포항남·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4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신축건물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불티를 제거하던 공사 관계자 1명이 우측 손가락에 열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선 7일 오전 9시17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9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오후 12시12분쯤 포항시 남구 청림동의 한 컨테이너에서 발생한 불은 13분 만에 완진됐으나, 이 화재로 컨테이너 1동과 내부에 있던 에어컨 등 집기류가 소실되는 등 약 53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민지·구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