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체육발전을 위한 울릉군 체육회 가맹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 주제로 울릉군체육회 대의원 총회가 개최됐다.
20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 대의원 총회에 앞서 민선 1기 정복석 울릉군체육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남한권 울릉군수가 신임 공호식 회장에게 인준서를 전달했다.
정복석 이임 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울릉군체육회 가맹단체회장 및 울릉도 체육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임무를 마쳤다”며“민선 1기 체육회장의 자긍심로 울릉군체육발전에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정복석회장이 민선 1기 울릉군체육회장으로 고생을 많이했다. 행정가 출신으로 체육과 행정을 접목 울릉군체육의 기틀을 마련했다.”라고 치하했다.
이에 울릉군체육회 가맹단체장 22명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울릉군체육회 결산 심의를 위한 2023년 울릉군체육회대의원 총회가 진행됐다.
신임 공호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기 동안 울릉군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가망단체회장들이 채찍과 당근을 주시기 바란다” 며“건강하고 튼튼한 울릉체육을 만들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는 울릉군체육회 보조금 결산 결산액 6억 2천922만 5천 원과 잔액 1억 1천924만 4천 원과 자체 결산수입 5천74만 6천 원, 지출 1천621만 6천 원, 잉여금 4천119만 원을 승인했다.
자체 결산수입은 회장 출연금 1천만 원, 군체전기부금 7백28만 8천 원, 도체기부금 380만 원, 전년도 이월금 2천928만 원 등이다.
울릉군체육회 재산은 3억 100만 원 규모다. 한편, 이날 보고사항으로 2023년도 울릉군체육회 예산은 8억 7천967만 6천 원, 울릉군체육회 창립기념일은 7월25일로 지정됐다.
7월25일은 울릉군지 참고 문헌에 울릉군체육회 초대 회장으로 제16대 신정균 울릉군수(재임기간 1966년 5월13일~1967년 11월14일)가 취임했고 1966년 7월 25일 창립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