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5시까지 이번 산불에 따른 피해 면적은 37㏊로 추산된다.
500m, 600m 길이인 두 개 화선이 산림을 태우고 있으며, 주민 대피는 오후 5시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22대, 진화장비 19대, 소방대원 등 83명이 투입됐지만 날이 저물면서 헬기는 철수했다.
산불은 오후 7시 현재 불길을 잡지 못한 상황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평균 초속 4m의 북서풍, 순간풍속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