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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빛낼 울릉군선수단 출정식…승리보다 멋진 선전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4-09 13:59 게재일 20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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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대표하는 울릉군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참가 선수단의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이 선수, 임원을 비롯해 울릉군체육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는 7일 울진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필승을 다짐하고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체육 관계자,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의장,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 김진규 교육장, 울릉군체육회 부회장단, 각급기관단체장, 종목별단체 회장, 이사, 선수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출정식은 울릉군체육회 참가선수단 구성보고 및 소개, 필승을 다짐하는 선수단 기 전달, 선수단 대표 선서, 울릉군체육회장 및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울릉군선수단은 이번 경북도민체전에 골프, 궁도,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태권도(남녀 일반, 고등부)와 올해 처음으로 족구가 참가하는 등 총 7개 종목에 선수 51명 임원 36명 등 9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입장식 및 본 경기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울진군 일원에서 진행되며 궁도 등 사전경기는 13일~19일까지 진행된다.

따라서 울릉군체육회 임직원들은 13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울진 군일원에서 활동을 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호식 회장은 “울릉군 선수단은 승리보다는 더 멋진 선전을 기대한다”라며“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노력한 마큼 해양대국 우산인들의 후예답게 마음껏 기량을 겨루고 안전하게 귀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육지보다 상대적으로 체육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며 “열정과 투지로 울릉군의 위상과 명예를 높여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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